(대전=저널큐) 조재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의 대표 여가·문화공간인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의 시설 기능보강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어린이 생존수영 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시설을 전면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재개관에 앞서 지하 수영장을 비롯한 청소년어울림센터 전반의 시설을 개선했다.
공조설비와 방수시설을 보강하고 어린이 맞춤형 안전·위생시설을 정비했으며, 사전 안전점검까지 완료해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번 사업에는 특별교부세 4억원과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 등 총 7억원이 투입됐다.
대덕구는 지하 수영장의 고질적인 습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효율 제습공조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지난 18일 설비 반입과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
기존 수영장은 노후된 공조설비로 인해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이용객 불편은 물론 청사 내부 철골 구조물과 마감재의 부식이 진행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설비 개선으로 어린이들은 장마철과 한여름에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시설물의 장기적인 유지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설명: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 지하 수영장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어린이 생존수영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대덕구
대덕구는 어린이 안전과 위생환경 개선에도 중점을 뒀다.
체온유지실은 노후 히터를 교체하고 내부를 항균성과 내습성이 우수한 삼나무로 재시공했으며, 샤워실 수전과 타일, 천장재를 교체하고 트렌치와 바닥 줄눈을 정비하는 등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재개관을 앞두고 실시한 안전점검에서는 가설 펜스 결속 상태와 외부인 출입 통제, 공사 종료 후 안전 인계 절차 등을 점검하며 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어울림센터 건물 전반의 기능보강도 진행됐다.
옥상과 지붕 이음부, 배수로 주변에는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한 금속 마감재를 설치하고, 썬룸실 지붕 방수공사와 1층 주출입구 유리블록 교체를 통해 건물의 방재 성능과 구조적 안정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인구정책과와 시설관리사업소가 협업해 추진했으며, 공정별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총사업비 7억원 가운데 6억9624만원으로 공사를 마무리하는 등 예산도 효율적으로 집행했다.
김종범 대덕구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과 시설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새롭게 단장한 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어린이들이 생존수영을 통해 안전 역량을 키우고, 청소년과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저널큐 (journalq) 조재원 기자
<저작권자(c) 저널큐 무단전재-재배포,AI 학습및활용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