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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폐광이 천년 수행공간으로, 논산 동굴법당 반야사 눈길

(대전=저널큐) 조재원 기자 =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반야사 가 옛 석회광산 폐광을 활용한 이색 동굴법당으로 관광객과 불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야사는 과거 석회를 채굴하던 광산 공간을 활용해 동굴법당과 대웅전, 요사채, 야외 미륵불상, 바위 협곡 등을 조성한 사찰이다.
일반적인 산사와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논산의 숨은 관광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사찰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절벽과 대웅전이 한눈에 펼쳐지며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웅전 뒤편으로 이동하면 지하 동굴법당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오는데, 내부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불상이 모셔져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동굴 내부는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기운이 유지돼 사계절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공간 특유의 차분함과 함께 수행 공간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반야사가 위치한 이 공간은 일제강점기 시절 실제 석회 채굴이 이뤄졌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당시에는 노동자들의 노역 현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곳이 현재는 불교 수행과 관광 공간으로 새롭게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동굴 내부에는 산신을 모신 공간과 함께 지하수가 모여 형성된 작은 연못도 조성돼 있다.
방문객들은 바위 협곡과 동굴 통로를 따라 이동하며 자연과 종교 공간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반야사를 찾은 관광객들은 “동굴 안에 법당이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한여름에도 내부가 시원해 색다른 여행지로 기억에 남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논산 반야사는 계룡산과 인접한 자연환경 속에서 색다른 불교문화와 동굴 관광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관심을 받고 있다.
무료주차, 무료입장이라 누구나 편하게 갈 수 있다.

뉴스제보 저널큐 (journalq) 조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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