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9월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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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근대도시 대전 중구 야행 11일 개막 축제, 원도심 국가유산 밤길 열린다

(대전=저널큐) 전성옥 기자 = 대전 중구 원도심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산과 골목길을 밤에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2026 근대도시 대전 중구 야행’이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행사는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옛 충청남도청 구 본관을 중심으로 대전 중구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국가유산 야행은 원도심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빛과 이야기, 음악, 공연, 체험 등 야간 콘텐츠와 연결해 시민들이 대전의 근대역사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가유산청과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중구가 함께하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원도심의 특성을 살린 야간 문화축제로 운영된다.

사진 설명: 대전 중구 목척교 / 사진=대전저널큐

주요 공간은 옛 충청남도청 구 본관을 비롯해 대흥동성당,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 충청지원, 대전여중 강당 등이다.
대전의 근대역사를 간직한 국가유산과 원도심 골목길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걸으면서 역사와 야간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빛과 이야기, 음악, 체험, 장터 등이 어우러진 ‘6야(夜)’ 테마로 진행된다.
단순히 문화유산을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걷고 듣고 보고 체험하면서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야간경관도 이번 대전 중구 야행의 주요 볼거리다.
원도심의 근대건축물과 골목길에 야간 조명을 더해 낮과는 다른 문화유산의 모습을 선보이고, ‘기억의 빛거리’ 등을 통해 원도심의 밤 풍경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근대 로맨스 흑백사진관’ 등 근대도시의 분위기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레트로 콘텐츠와 원도심의 근대건축물을 연결해 방문객들이 당시의 분위기와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관람객들은 옛 충청남도청 구 본관에서 출발해 대흥동성당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 충청지원, 대전여중 강당 등으로 이어지는 원도심 골목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거리 곳곳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야간경관을 함께 즐기면서 대전 원도심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다.

기본 야간 관람과 도로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무료이며 일부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유료 프로그램 결제 금액은 현장에서 지역 상품권으로 100% 환급해 원도심 인근 음식점과 카페, 장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같은 방식은 문화유산 축제와 지역 상권을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객들이 야행 프로그램을 즐긴 뒤 인근 상점과 음식점 등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을 보존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2026 근대도시 대전 중구 야행’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대전 중구 중앙로79번길 등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이나 참가비가 필요할 수 있어 방문 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전의 근대문화유산과 원도심 골목길이 야간경관과 공연, 체험 콘텐츠를 통해 어떻게 새로운 문화관광 공간으로 변모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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