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저널큐) 조재원 기자 = 초록우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연)은 2025년 10월 25일 동춘당 공원에서 진행한 체9회 초록우산 놀이축제 “세계놀이대전”을 아동 및 시민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제9회 초록우산 놀이축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몽골,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전통 놀이와 가죽 키링, 폐양말목 바구니 만들기 등의 체험 거리, 콘홀 대항전, 강강수월래. 다문화 인생 네컷, 초뭉이 포토타임, 검무 공연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즐길거리까지 30여가지의 다채로운 놀이․체험․이벤트가 마련되어 축제를 찾은 아동 및 시민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한 가득 선사하였다.
가족과 함께 축제에 온 한 아이는 “이렇게 많은 여러나라 놀이가 있는 줄 몰랐어요! 우리나라 놀이도 재미있고 중국 놀이, 몽골 놀이 다 재미있어요~엄마, 아빠, 동생이랑 같이 왔는데 같이 할 수 있는게 많아서 좋아요~더 놀 수 있어요!”라며 즐거움과 흥분 가득한 소감을 전하였다. 최충규 대덕구청장도 바쁜 일정에도 참석하여 놀이의 중요함과 축하 인사를 전하였다.
이번 제9회 초록우산 놀이축제는 놀이, 체험, 이벤트로 구분되었는데 주제 선정부터 기획․준비․진행 전 과정을 놀이의 당사자이자 주체인 아동과 의무이행자인 학부모, 주민이 함께 준비하였다는 점에서 놀 권리 보장을 위해 지역이 연대하는 놀이축제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놀이축제를 개최한 박정연 관장은 “제9회 초록우산 놀이축제로 놀이가 아이들의 성장에 필수 요소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잊지 않고 지켜주길 바란다”면서 “놀이를 매개로 국적, 연령 상관 없이 모두가 즐겁게 놀고 어울리는 자리가 되어 매우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선도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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