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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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에서 은행동 스카이로드까지… 대전 D-Trail Race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대전=저널큐) 전성옥 기자 = 대전 중구에서 지난 17일 열린 ‘2026 D-Trail Race’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트레일러닝 선수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보문산 둘레산길을 달려 은행동 스카이로드에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이번 대회는 산과 도심을 연결한 코스로 운영됐으며, 중구는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가을철 보문산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트레일러닝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산길을 따라 달리며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뤘으며, 전국에서 모인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스포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보문산에서 출발해 대전 원도심의 중심지인 은행동 스카이로드에서 마무리되는 코스가 눈길을 끌었다. 산악구간에서 시작한 레이스가 도심 속 결승선으로 이어지면서 시민들도 선수들의 완주 장면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50km 코스 참가자들은 오전 7시 출발해 오후 8시까지 주어진 제한시간 안에 결승선을 향해 달렸다. 주말을 맞아 은행동 스카이로드를 찾은 시민들은 결승선에 도착하는 선수들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완주의 순간을 함께했다.

사진 설명: 지난 17일 대전 중구에서 열린 ‘2026 D-Trail Race’ 참가 선수들이 보문산 일대 코스를 달리고 있다. / 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대회 운영 과정에서 참가자 안전을 위해 현장 의료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주요 위험 구간에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또한 대회에 앞서 코스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했다.

중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별도의 안전사고 없이 종료됐다. 산악구간과 도심구간을 연결하는 코스 특성을 고려해 현장 안전관리와 참가자 안내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보문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어 좋았다”며 “시민들의 뜨거운 격려와 현장 요원들의 세심한 안내 덕분에 끝까지 힘을 내어 완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보문산 둘레산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돼 매우 기쁘다”며 “대회 현장에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주신 시민들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스포츠 동호인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문산의 산악자원과 은행동 원도심을 하나의 경기 코스로 연결해 대전 중구의 자연환경과 도심 공간을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됐다. 중구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활용한 체육·문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제보 저널큐 (journalq) 조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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