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대전축제 2025 대덕거리페스티벌 성대한 개막 한여름 밤, 대덕구가 무대로 변한다

[대덕구축제] 2025 대덕거리페스티벌 성대한 개막 한여름 밤, 대덕구가 무대로 변한다

(대전=저널큐) 조재원기자 = 대전의 여름이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오는 8월 1일부터 대전 대덕구 곳곳에서 열리는 ‘2025 대덕거리페스티벌’이 대전0시축제와 함께 시민들을 만난다.
음악과 사람, 그리고 골목이 하나 되는 여름밤의 축제다.

이번 대덕거리페스티벌은 지역 골목이 곧 무대가 된다는 콘셉트로, 비래동·중리동·법2동 등 대덕구의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포문을 열고, 이후 다른 동으로 확장된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상권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문화행사로 기획되었다.

첫번째 대덕거리페스티벌은 8월 1일(금)부터 2일(토)까지 양일간, 비래동 539 일원에서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낮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저녁 시간대에는 김태웅, 박로시, 영기, 스페이스 A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한다.
지역 주민들은 물론, 인근 시민들에게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날인 8월 1일(금) 밤 7시부터 10시까지는 중리동 462 일원에서도 축제가 진행된다.
이곳은 감성과 트로트를 아우르는 무대 구성으로 꾸며지며, 윤동진, 안성훈, 정다경 등이 출연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거리 곳곳이 무대로 변하며, 시민들은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각자의 시점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열린 형식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두번째 날인 8월 2일(토)에는 법동전통시장 일대(법동 215 일원)가 열기로 가득 찬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지는 이 무대에는 현당, 지혜, 이환호, 민지, 정미영, 김범룡, 소명, 왕소연 등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출연진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시장의 생동감과 공연의 에너지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덕거리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지역상권과 주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형 축제’를 지향한다.
무대와 관객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골목과 골목이 이어지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여름밤의 축제가 되는 것이다.

특히, ‘대전 0시축제’와 연계된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보다 확장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원한 밤공기 속에서 펼쳐지는 음악과 사람의 어우러짐, 그리고 맛과 향으로 채워지는 거리. 그 모든 순간은 대덕구라는 도시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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