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8월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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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여름철 식중독 주의보 올바른 예방수칙으로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대전=저널큐) 조재원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높은 기온과 습도는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음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중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독소 등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한 뒤 발생하는 질환으로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여름철에는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며, 어린이와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을 구입한 뒤 가능한 빨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고, 육류와 생선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리 전후에는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칼과 도마는 생식용과 익힌 음식용을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 설명: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충분한 가열 조리, 올바른 식품 보관이 중요하다. / 사진=저널큐

야외활동이나 캠핑, 여행 시에는 음식물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아이스박스 등을 활용해 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도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재가열한 뒤 먹는 것이 안전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보구가세’ 수칙을 실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손 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를 의미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식중독 예방수칙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김밥, 도시락, 회, 육회, 조개류 등 상하기 쉬운 음식은 장시간 실온에 두지 않는 것이 좋으며, 생수 대신 계곡물이나 약수터 물을 그대로 마시는 것도 피해야 한다.

만약 음식 섭취 후 심한 설사와 구토, 고열,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설사 증상을 억제하는 지사제는 원인균의 배출을 늦출 수 있어 임의로 복용하기보다는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 식중독은 작은 생활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손 씻기와 올바른 식품 보관, 충분한 가열 조리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실천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뉴스제보 저널큐 (journalq) 조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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