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대전문화 대전 0시 축제 종합상황실로 활용되는 옛대전부청사는?

대전 0시 축제 종합상황실로 활용되는 옛대전부청사는?

옛 대전부청사 마침내 대전시 품으로

29일 잔금 지급 및 소유권 이전 등기 접수

(대전=저널큐) 조재원 = 대전시는 철거 위기에 놓였던 옛 대전부청사가 대전시 소유가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8월 대전0시축제 종합상황실로 옛 대전부청사를 우선 활용할 예정이다.

ㅇ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옛 대전부청사 잔금 지급 및 소유권 이전 등기가 접수됐다. 이로써 대전시의 역사성을 지닌 근대건축유산의 무한한 활용 시대가 개막했다.

□ 대전시는 52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대전부청사 건물을 8월 대전0시축제 종합상황실로 우선 활용할 예정이다.

ㅇ 이후 원도심의 근대유산과 연계해 스토리텔링화 및 역사자원을 활용한 로컬 헤리티지 新 역사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부청사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누리는 다중복합문화공간으로 ‘티빙’을 통해 홍보하고, 명품 공간 활용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 한편 대전부청사는 계속되는 소유자 변경 등으로 장기간 도심 흉물로 방치됐었다. 그러나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이장우 시장이 근대 대전의 핵심 행정시설 및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근현대건축유산 전수 조사를 추진했고, 대전부청사 매입으로 이어졌다.

옛 대전부청사 건축물 사용연혁
ㅇ 1935년 대전읍, 대전부 승격 → 부청사 신축(1937년)
ㅇ 건축 당시, 부청사 외 대전상공회의소 공동 입주 (1~2층은 사무시설/ 3층은 강당으로 사용)
ㅇ 1945년 해방 이후, 충남도청사와 함께 미군정청 입주
ㅇ 1949년 대전부, 대전시로 개편 (대전의 첫 시청사)
ㅇ 1959년 대전시청, 대흥동 청사(현 중구청사)를 신축 후 상공회의소로 전용
(3층은 청소년회관이라는 이름으로 대중문화공연장으로 사용)
ㅇ 1996년 대전상공회의소 서구 둔산 이전 후 삼성화재에서 인수
ㅇ 2016년 소유주 변경(매입)
ㅇ 2020년 소유주 변경(매입)

(문화재적 가치) 높음 ※ 건축·역사·사회적 가치 상당
▷ 96년 외부 벽면에 알루미늄 판넬을 덧붙였으나, 안쪽 벽체 상당 부분 보존
(활용 가치) 높음 ※ 복합공간(문화 + 상업 + 업무시설)
역사 행정적 가치
대전시의 첫 청사, 대전상공회의소, 청소년문화회관 등 대전발전의 역사적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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