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7월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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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갑천생태호수공원, 도심 속 자연 품은 새로운 힐링 명소로 주목

(대전=저널큐) 조재원 기자 = 대전 서구 도안동에 조성된 갑천생태호수공원이 도심 속 자연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갑천생태호수공원은 갑천과 인공호수, 생태습지, 산책로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생태형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5년 9월 27일 정식 개장한 갑천생태호수공원은 총사업비 약 950억 원이 투입됐으며 약 43만㎡ 규모로 조성됐다.
축구장 약 60개 크기에 달하는 대전 최대 규모의 도심형 생태호수공원으로 개장 당시 불꽃쇼와 문화공연이 함께 열리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진 설명: 대전 서구 갑천생태호수공원 / 사진=저널큐

공원은 옥녀봉사거리를 중심으로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양측 모두 넓은 주차장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야외무대와 강수욕장, 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향후 추가 시설 보완을 거쳐 시민들에게 순차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특히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출렁다리는 완만한 타원형 구조로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갑천생태호수공원의 호수 면적은 약 9만㎡ 이상으로 산책로 2.7km와 생태습지, 전망대, 어린이 놀이터, 조류 관찰대, 자연학습장 등이 함께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공원의 대표 시설인 전망대는 원형 경사로 구조로 설계돼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객도 편리하게 정상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전망대 상층부에서는 호수와 갑천, 도안신도시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 트랙과 놀이시설, 시민참여숲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시민참여숲에는 시민들이 기증한 나무가 식재돼 있으며 각각의 나무에는 기증자의 이름이 표기돼 공동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옥녀봉지하차도 건너편에 조성 중인 생태센터와 생태숲도 살펴볼만하다.
이 공간은 생태교육과 환경체험 프로그램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 곳곳에는 분수와 조형물,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자전거 대여소와 배달존도 운영돼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갑천생태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공원 주변 자전거도로와 수변 산책로를 연계한 친환경 관광벨트 조성과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운영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갑천생태호수공원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넘어 생태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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