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대전축제 대덕문화원 2024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 시와 선의 교차 ‘시선’

대덕문화원 2024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 시와 선의 교차 ‘시선’

김호연재 1681~1722
대전시 대덕구에서는 244수의 한시를 남긴 김호연재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양반과 남성 중심의 조선시대에 여성으로서의 고단함과 호방한 삶을 살았던 김호연재에 대한 관심을 보일 수 있는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대전=저널큐) 조재원 기자 = 대전시 대덕문화원 에서 2024년 9월 29일 제 13회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를 진행하였다.
시와 선의 교차.
억겹의 시간 속, 찰나의 순간을 함께 하며 맞닿아 있을 지 모르는 서로의 시선을 교차하는 축제이다.

제 13회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
일시 : 2024년 9월 29일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21시
장소 : 소대헌, 호연재 고택

김호연재 여성문화축제는 벌써 13회를 맞이했다.
소대헌 호연재 고택에서 303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조선시대로 돌아가,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김호연재를 만나보는 시간.
시와 선의 교차, 김호연재에 대해 알아보는 ‘시.선’ 축제현장을 전해본다.

축제장에는 대덕문화원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박정현 대덕구 국회의원과, 김호연재 기획전시 참여작가 및 구민들이 함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선을 다섯곳으로 분산하여 전시와 체험, 그리고 공감 콘서트를 진행했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큰 사랑채 앞에서는 김호연재 인물을 전시하였고, 안채에는 청년 미술작가의 작품과 김호연재 기획전시 작품을 전시하였다.
또한 고택입구에는 제 5회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휘호대회 작품전시를 하였는데, 동춘당 공원 산책을 하는 지역 구민들도 접근성이 좋아서 반응이 좋았다.

가장 인기가 높은 체험프로그램은 작은 사랑채 앞에서 진행되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엽서를 쓰는 사랑의 편지, 달빛 품은 실의 자수체험, 시를 담은 머그컵 만들기는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되었다.
동화로 만난 그녀의 동화책 읽기, 그리고 같은 공간, 다른 시간의 인생네컷도 진행되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해가 저문 저녁에 공감콘서트 였다.
가을이지만, 늦여름의 날씨 때문에 해가 진 뒤에 더 갬성이 있는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재즈, 국악공연으로 축제가 끝이 났다.
달 모형이 가을 감성을 더 높여준 감성이 있는 가을 축제였다.

축제장 현장은 영상으로 감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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