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대전일상 대덕구, 발달장애 청소년과 함께하는 ‘티라미수 케이크 만들기’ 공동체 교육 진행

대덕구, 발달장애 청소년과 함께하는 ‘티라미수 케이크 만들기’ 공동체 교육 진행

(대전=저널큐) 조재원 기자 =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발달장애 청소년의 사회성 향상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티라미수 케이크 만들기’ 요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덕구 공동체지원센터 공유부엌에서 마련된 ‘알건알자!’ 장애인 교육의 일환으로, 7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대덕구 공동체지원센터 공유부엌과 덕암동 아름드리 공유공간에서 진행된다.

기자는 7월 19일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 에서 진행되는 수업에 참여해 보았다. 이날 수업은 전문 강사의 시범 후 참가자들이 직접 재료를 다루고 조별로 협력해 케이크를 완성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주요 재료로는 비스킷(레이디핑거), 마스카포네 치즈, 커피물, 코코아 가루 등이 사용됐으며, 참가자들은 커피물에 적신 비스킷 위에 치즈를 펴 바르고, 취향에 맞춰 오레오 또는 코코아 토핑을 더해 완성했다.

티라미수 케익만드는 부분은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앞에서 먼저 선생님이 시범을 보여주고, 따라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모두가 진지한 표정으로 열심히 만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케이크는 약 6시간 숙성이 필요하지만, 교육 일정에 맞춰 1시간가량 냉장 보관 후 시식이 진행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요리 교육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협력과 소통을 배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덕구 공동체지원센터 공유부엌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부모님과도 발달장애 청소년의 고충을 이야기 하고, 대덕구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뉴스제보 저널큐 (journalq) 조재원기자
<저작권자(c) 저널큐 무단전재-재배포,AI 학습및활용금지 >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