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맞춤형 노선 확대·뮤직버스 개편, 대전 관광 매력 강화
(대전=저널큐) 조재원 기자 = 대전시가 가을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다. 지난 0시 축제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빵시투어’를 오는 9월부터 매주 주말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대전 대표 빵집을 집중 탐방하는 신설 코스 ‘빵일치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시는 축제를 통해 검증된 콘텐츠를 상시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대전 관광의 매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대전의 ‘빵지순례’ 코스를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맞춤형버스 확대·뮤직버스 콘텐츠 강화
단체 여행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버스’는 사전 예약제를 유지하면서 운영 횟수를 늘린다. 이를 통해 연계 행사, 동호회 모임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는 10월부터는 ‘뮤직버스’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소규모 라이브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한다. 기존의 단순 이동형 투어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을 결합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대전시장의 기대
이장우 대전시장은 “빵시투어를 정규화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뮤직버스는 밀도 있는 콘텐츠로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시티투어 예약과 자세한 안내는 대전시티투어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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