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5월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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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폭염 대응 ‘쿨링포그’ 가동, 도심 속 시원한 쉼터 역할

(대전=저널큐) 조재원 기자 = 대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초여름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 15일, 대전 중구 평생학습관 앞 보도에서는 쿨링포그(Cooling Fog)가 가동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보행자들은 미세한 물안개가 분사되는 쿨링포그 아래를 지나며 잠시 더위를 식히는 모습을 보였다. 강한 햇볕과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는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안개가 만들어내는 체감온도 저감 효과로 시민들의 호응도 이어졌다.

쿨링포그는 고압 장치를 이용해 물을 초미세 입자로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물 입자가 공기 중에서 빠르게 증발하면서 주변 열을 흡수해 온도를 낮추는 원리로 작동하며, 일반적으로 주변 체감온도를 3~5도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세한 안개 형태로 분사되기 때문에 옷이 젖지 않으면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폭염 대응시설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버스정류장과 공원, 보행자 밀집지역 등에 설치가 늘어나고 있다.

대전 중구 역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쿨링포그 운영에 나서고 있다.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은 물론,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목적이다.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은 “잠깐 지나가기만 해도 훨씬 시원한 느낌이 든다”, “폭염이 심한 날에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설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기상청은 올여름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의 폭염 저감 시설 운영이 시민 안전과 건강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대전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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