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9월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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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등 성현 학덕 기린다… 회덕향교 ‘2026 추기 석전대제’ 봉행

(대전=저널큐) 조재원 기자 = 대전 대덕구 회덕향교가 지난 20일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2026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유림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전통 제례문화를 계승하고 대덕구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전통 제례의식으로 국가무형유산 제85호로 지정돼 있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전통적인 절차에 따라 봉행되고 있다.

사진 설명: 지난 20일 대전 대덕구 회덕향교 대성전에서 ‘2026년 추기 석전대제’가 봉행되고 있다. / 사진=저널큐

이날 제례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제례 절차를 지켜보며 지역에서 이어져 온 유교문화와 전통 제례의 의미를 되새겼다.

초헌관은 김찬술 대덕구청장이 맡았으며 송석근 은진송씨 대종회장이 아헌관, 권인호 대전시의원이 종헌관을 맡아 오성(五聖)에게 잔을 올렸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지역의 역사적 뿌리를 간직한 전통문화는 미래 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는 뜻을 전하고, 전통 계승을 위해 노력해 온 회덕향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지역 전통문화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석전대제가 열린 회덕향교 대성전은 조선시대 지방 교육과 유교문화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대전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제5호로 지정돼 있다.
회덕향교는 현재까지 석전대제를 비롯한 전통 의례를 이어가며 지역의 유교문화와 전통을 계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추기 석전대제는 전폐례부터 망료례까지 전통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지역의 전통 제례문화를 이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뉴스제보 저널큐 (journalq) 조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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