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저널큐) 조재원 기자 = 대한민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연합장 김영환)이 오는 1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2025년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충청권 4개 시도 50개 공공기관이 참가해 개별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기관별 채용정보와 직무 소개를 제공하고,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면접 코디네이션,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오후 1시부터는 취업 컨설팅 분야에서 유튜브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강민혁 강사의 ‘공공기관 취업특강’이 진행된다. 강민혁 강사는 실질적인 취업 전략과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비 노하우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도 참여한다. 각 기관의 채용계획과 직무정보를 직접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충청광역연합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충청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과 채용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충청권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광역연합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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