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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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이 건강한 마을 숲’ 프로그램 성료

(대전=저널큐) 조재원 기자 = 초록우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대덕구 비래동 소재)에서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노인이 건강한 마을 숲’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활력 있는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내 인생에 대한 그림 만들기’와 ‘반려식물 다육이 심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덕구 지역 어르신 10여 명이 참여해 그림과 식물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된 ‘내 인생에 대한 그림 만들기’ 시간에는 다양한 색상의 아트스톤(ART STONE)을 활용해 어린 시절의 추억, 가족, 좋아하는 풍경 등을 주제로 작품을 완성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그림을 그리니 마음이 젊어지는 느낌이다.”, “나의 어린 시절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순서로 진행된 ‘반려식물 다육이 심기’는 흙을 만지고 식물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처음 경험하는 반려식물 심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완성된 화분에는 토끼와 곤충 모형 등 다양한 장식이 더해져 개성 있는 작품으로 완성됐으며, 일부 작품은 오는 10월 전시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준비된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작품과 추억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고, 현장에는 웃음과 따뜻한 대화가 끊이지 않았다.

초록우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나이가 들어도 배움과 즐거움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또한 “이번 행사는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마을의 작은 시작이었다.”며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노인이 건강한 마을 숲’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도 초록우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제보 저널큐 (journalq) 조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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