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저널큐) 조재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옛 충남도청사 활용 방안 및 대전시 주요 문화예술 현안 사업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환담 후에는 테미오래(옛 충남도 관사촌)를 시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옛충남도청사는 1932년에 지어진 도청사 건물로,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01에 위치하고 있다.
충청남도 행정 중심지 역할을 했으며,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2012년 충남도청이 내포 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대전근현사전시관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근현대 시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곤 하여, 영화 <변호인>,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등 시대극 단골 촬영지로서 인기가 많다.
테미오래는 옛 충청남도지사 관사촌으로, 대전광역시 중구 보문로 406번길 21에 위치해 있다.
1932년부터 2012년까지 고위 공무원의 관사로 이용되다가 2019년부터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총 10개의 관사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음과 같은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충남도지사공관
상설 전시 및 테미 메타버스
1호 관사
기획전시 <관사촌 인(人)이야기>
2호 관사
테미놀이박물관 <호모루덴스:유희하는 인간 전(展)>
3호 관사
테미오래 운영센터
5호 관사
테미여행라운지 <쉼>
6호 관사
테미시민갤러리 7∼10호 관사: 예술가 레지던시/테미메모리1/테미사랑방/테미학당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소이다.
[사진제공-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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