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저널큐) 조재원 =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로 찾아간 것이 아니라, 우연히 골목길에서 마주한 ‘백반집’ 이라는 상호가 간결해서 찾아간 곳이 송촌초등학교 정문앞의 음식점이다.
점심특선이라 싼것일까 생각하지만, 메뉴판에 백반 8천원이라고 쓰여 있다.
가성비가 좋은데, 매일 점심마다 다른 메뉴가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저녁의 메인 메뉴는 닭도리탕 이다.
점심은 그때그때 사장님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
제육볶음이 나오기도하고, 닭도리탕, 김치찌개, 순두부 등등 다양하게 메뉴가 변경이 된다.
여름특선으로는 콩국수도 얼마전에 개시했다.
주방이 보이는 가게이다.
음식점에서 일단 주방이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청결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깔끔한 주변 반찬들도 개성있고 맛이 있다.
두부부침이나 파전 등이 나와서 입맛없을때는 입맛을 다시 살려주기도 한다.
갓 담은 김치가 맛있는 날도 있고, 깔끔하게 만들어진 김치찌개가 맛이 있는 날도 있다.
8천원으로 가정집 백반 느낌의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12시부터 1시 사이에 많이 찾아간다.
1시가 넘으면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어 당일 준비한 특별메뉴는 맛보지 못하고, 순두부를 먹을 수도 있다.
3개월 전에 개업한 곳이고, 추가 반찬이 필요하면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다.
송촌초등학교 정문에서 골목길로 50미터 앞에 ‘백반집’ 이라고 간판이 걸려있다.
주말엔 휴무인듯 하다. 평일 12시부터 1시사이가 점심먹을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이다.
[사진제공-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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