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역시 더위로 힘들어 하고 있었다. 태양은 강렬했고, 더위에 지쳐갈 무렵 한무리의 기다란 줄을 보았다.
얼음물을 공짜로 나누어 주고 있었다. 자석에 끌리듯 자연스럽게 줄을 서고, 시원한 얼음물을 먹을 수 있었다. 감동이야!
아무리 맛있는 먹거리도 0시축제 안에서 얼음물을 이길 수는 없었다.
가장 긴 줄을 만들어 내는 것도 역시 이츠수얼음물 이었다.
그냥 물이었다면 아마도 줄서는 것을 포기할 수도 있었겠지만, 얼음물이라면 아무리 긴 줄도 개의치 않았다.
그리고 도심 한복판으로 라이더들이 영화처럼 다가왔다. 부르릉~~~ 부르르릉~~~
퍼레이드가 지나간 뒤에도 시원한 물이 제공되었다. 그냥 생수가 아니라, 더운 여름날에 얼음물!! 쥑인다.
0시 축제 공식 무더위 사냥꾼‘이츠수’
대전상수도사업본부 축제 9일 동안 이츠수 4만 병 냉동 공급하며 인기 –
이츠수 홍보관 운영‘수돗물은 안전하고 맛있다’우수성 알려
(대전=저널큐) 조재원 = 대청댐의 깨끗한 원수로 만들어지는‘이츠수(It’s 水) ’가 대전 0시 축제 현장의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ㅇ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0시 축제 기간 동안 이츠수 4만 병을 냉동 공급 중이다.
ㅇ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이벤트성으로 준비됐다.
ㅇ 축제 첫날부터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서 축제 성공과 이츠수 홍보까지 일석이조의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 상수도사업본부 이츠수 공급뿐 아니라 홍보관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 알리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ㅇ 이와 함께 상수도 서비스 사업 안내, 이츠수 생산 과정 등 내용의 홍보물 전시와 만족도 조사, 경품 추첨 등 현장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김영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이츠수를 0시 축제에서 널리 홍보해 축제 관광객들이 대전의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대전의 마시는 수돗물인 이츠수는 시민들의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약 1,900만 병 공급했다.
[사진제공-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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