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저널큐) 전성옥 기자 = 대전문화재단이 진행하는 2026 거리공연 활성화 사업 ‘들썩들썩 인 대전’의 9월 마지막 공연이 오는 30일 유성구 엑스포근린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지난 2일부터 대전지역 주요 공원과 생활권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 9월 공연은 한 달 동안 총 12회 일정으로 마련됐다.
‘들썩들썩 인 대전’은 지역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거리공연 사업이다.
올해 9월 공연에는 지역 예술단체 47개 팀이 참여해 공원과 시민 생활권을 무대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설명: 지난 16일 대전 대덕구 동춘당공원에서 ‘들썩들썩 인 대전’ 거리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저널큐
대덕구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동춘당공원에서 공연이 열렸다.
이날 무대에는 동초제판소리 고향임예술단을 비롯해 카리앙상블, 들색오인조, 카메라타 아르스 악티바, 현악앙상블 싸랭, 자코밴드 등 모두 6개 팀이 참여했다.
공연은 판소리와 연극을 결합한 무대부터 다양한 악기의 앙상블, 색소폰 5중주, 현악 크로스오버, 가야금과 거문고를 활용한 국악 연주, 밴드 공연까지 장르를 달리하며 이어졌다.
무대 앞에는 캠핑 의자 형태의 객석이 마련됐으며 원형광장 주변에서도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동초제판소리 고향임예술단은 ‘춘향가’를 판소리와 연극 형식으로 구성해 무대에 올렸으며, 카리앙상블은 여러 악기의 조화를 살린 앙상블 연주를 선보였다.
들색오인조는 ‘아리랑’ 등 익숙한 선율을 색소폰 5중주로 들려줬다.
카메라타 아르스 악티바는 이야기를 음악과 연결한 현악 크로스오버 무대를 구성했으며, 현악앙상블 싸랭은 가야금과 거문고 등 우리 악기를 활용한 공연을 선보였다.
마지막 순서에는 자코밴드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하며 이날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동춘당공원 공연을 마무리했다.
별도의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과 생활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산책 중 공연을 접하거나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자의 연주 모습을 볼 수 있어 일반 공연장과는 다른 형태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만나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9월 한 달 동안 이어진 ‘들썩들썩 인 대전’ 공연은 오는 30일 유성구 엑스포근린공원 등에서 마지막 일정을 진행한다.
공연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면 세부 공연 시간과 출연팀, 장소 등은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방문 전 주최 측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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