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저널큐) 신옥순 기자 = 지난 5월 17일(금),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월 놀이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초여름의 햇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아동과 주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온종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는 놀이, 먹거리, 체험거리로 풍성하게 꾸며졌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발뛰기, 병뚜껑알까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호응이 뜨거웠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먹거리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팝콘 등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간식은 물론, 무료 시식 코너까지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를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특히 병뚜껑 알까기 체험은 어른과 아이 모두의 추억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 자리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병뚜껑 알까기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러한 행사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귀중한 자리”라며 “대덕구도 앞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행운권 추첨’이었다.
참가자 전원에게 번호표가 배부되었고, 지역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된 푸짐한 선물이 추첨을 통해 제공되면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다양한 아이들이 직접 받을 수 있는 실용적인 선물이 많아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5월 놀이축제는 초록우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과 대덕구가 협력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자리였다.
축제가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즐거웠던 하루의 흔적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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