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9월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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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 9월 ‘가을밤 댄스 페스티벌’ 개최

(대전=저널큐) 조재원기자 = 대전시립무용단이 오는 9월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사흘간 대전시립미술관 분수대 특설무대에서 제24회 기획공연 ‘가을밤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립무용단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준비된 특별 무대로, 지역을 대표하는 무용단들이 총출동해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00년부터 시작해 매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전의 대표 무용 축제로,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째 날 (9월 11일) – 전통과 현대의 조화

개막 무대는 대전시립무용단의 대표작 〈부채춤〉과 현대 문명의 모순을 주제로 한 〈Hippies〉로 막을 연다.
이후 메타댄스프로젝트의 〈Off Station II〉가 무대에 올라 현대인의 고독과 방황을 다섯 장면으로 풀어내며 색다른 감성을 선사한다.

둘째 날 (9월 12일) – 인간 사회의 풍자와 전통춤의 아름다움

이정애무용단은 개미사회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 〈소동의 성〉을 선보여 사회 구조와 질서를 재조명한다.
대전시립무용단은 이날 〈남무〉, 〈장구춤〉, 〈남도 소고춤〉 등을 통해 남도의 멋과 한국 전통춤의 기품을 무대 위에 올린다.

셋째 날 (9월 13일) – 설화와 북춤으로 완성하는 피날레

마지막 날에는 (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유성온천 설화를 모티브로 한 〈온천설화 ‘춤’ 그 영험한 세계〉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여성의 강인함과 어머니의 헌신적 사랑을 춤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축제의 대미는 대전시립무용단의 역동적인 북춤 무대 〈어울림〉이 장식하며, 웅장한 타악 리듬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김수현 예술감독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대”
김수현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늦여름과 초가을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로 준비됐다”며 “대전 시민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정보
일정: 2025년 9월 11일(목)~13일(토), 오후 8시
장소: 대전시립미술관 분수대 특설무대
관람비: 무료(사전 예약 불필요)
문의: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시립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무용계의 저력을 선보이며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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