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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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획] 여름의 보약, 수박의 놀라운 효능 – 저널큐

(대전=저널큐) 신옥순기자 = 기온이 오르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과일이 있다.
바로 수박이다.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수박은 단순한 간식거리를 넘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자연의 보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박은 약 92%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데 탁월하다.
이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쉽게 발생하는 탈수 증상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뇨 작용을 돕는 ‘시트룰린(citrulline)’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과 신장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수박에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lycopene)’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토마토보다도 더 높은 함량을 자랑한다.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 심혈관 질환 예방, 암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남성의 전립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많은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비타민 A와 C도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는 물론, 피부 탄력과 미백에도 도움을 준다.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철, 수박을 자주 섭취하면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이점이 많다.
게다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과일이다.

한편, 수박 껍질 역시 버릴 것이 없다.
하얀 속껍질에는 시트룰린과 함께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아르기닌이 포함되어 있어, 차로 끓이거나 장아찌로 활용하는 식문화도 최근 각광받고 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지치기 쉬운 요즘, 수박 한 조각이 주는 건강한 힘은 생각보다 크다.
대전의 전통시장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신선한 수박이 속속 입고되며 여름철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여름,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수박의 힘을 다시 한 번 주목해볼 때다.

뉴스제보 저널큐 (journalq) 신옥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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