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대전일상 대전 중리종합사회복지관, 한가위 맞아 ‘온(溫)전한 이웃’ 나눔 활동 펼쳐

대전 중리종합사회복지관, 한가위 맞아 ‘온(溫)전한 이웃’ 나눔 활동 펼쳐

(대전=저널큐) 조재원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전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이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명절마다 꾸준히 진행해 온 ‘온(溫)전한 이웃’ 나눔 활동이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음식 지원을 넘어 이웃과 함께 명절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들은 직접 모여 전을 부치고 음식을 만들며, 정성껏 마련한 꾸러미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떡과 과일, 고기와 채소, 김과 참치캔 등 명절 상차림 재료뿐 아니라 손난로, 양말 등 생활 필수품도 담겼다.

특히 이번 활동은 명절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 거동이 불편해 장을 보지 못하는 이웃,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 음식을 준비하지 못하는 가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서로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 명절의 진정한 의미를 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과 후원자들의 참여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전 부침 재료와 꾸러미 선물 마련에 사용되며, 포장과 배송까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더해져 한 가정의 따뜻한 명절을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이번 활동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같이가치 모금 프로젝트와 복지관 소식지를 통해 후원과 참여가 가능해 더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동참할 수 있다.

중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 모여 이웃에게는 큰 위로가 되고, 지역 사회 전체가 따뜻해진다”며 “이번 추석에도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溫)전한 이웃’ 나눔 활동은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지역 사회의 대표적인 명절 나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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