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저널큐) 조재원 기자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일원에 조성 중인 ‘고군산섬잇길’이 말도부터 보농도, 명도, 광대도, 방축도까지 5개 섬을 하나로 연결하는 해상 트레킹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고군산섬잇길은 군산시가 추진하는 K-관광섬 육성사업의 핵심 콘텐츠 가운데 하나로, 말도에서 출발해 보농도와 명도, 광대도, 방축도까지 총 5개 섬을 4개의 인도교로 연결하는 해상 보행로다.
전체 길이는 약 7.2㎞로 조성되며, 섬과 섬 사이를 걸으며 서해의 풍경과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인도교를 따라 이동하는 동안 탁 트인 서해 바다와 섬 특유의 풍광, 파도 소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설명: 군산 고군산섬잇길 / 사진=저널큐
고군산섬잇길은 2026년 상반기 전 구간 완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코스 곳곳에 쉼터와 화장실, 야간조명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트레킹의 출발점인 말도에는 1909년 점등을 시작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말도 등대가 자리하고 있다.
서해를 오가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해온 말도 등대는 현재 고군산섬잇길과 함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관심을 받고 있다.
군산시는 고군산섬잇길 조성을 통해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섬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말도에서 방축도까지 이어지는 해상 트레킹 코스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섬 연결형 보행 관광자원으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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